본문 바로가기

Leaderbike

gary young grip..












오디세이 게리영 그립..
흔히 저런 몰딩의 그립은 저렴한 그립들에서 많이 보였으나,
게리영 그립은 저렴한 그립들과는 달리 땀이 차도 그다지 미끄럽지가 않다..

그리고 중지와 약지로 그립을 쌔게 잡는 스타일이라 나에게 정말 적합한 것 같다.
(나는 검지에 힘을 별로 안주고 중지와 약지를 느슨하게 줘서 타는 지라.)
핸들바를 최대한 길게 잡으면 파여있는 패턴으로 중지와 약지가 딱 맞아 그립력이 아주 좋다.,
대신 검지는 두꺼운 패턴에 얹혀있어 힘주기에도 좋다..

약간 민첩하게 타고 싶을 때, 그립을 약간 안쪽으로 잡을 시에는 가운데 두툼해지는 패턴에
손바닥이 얹혀지는데, 힘을 더 많이 줄 수 있고, 그립력이 더 좋아진다..

대신 내구성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런 패턴의 그립들에게 내구성이란..바라면 욕심일뿐임..

장갑을 끼고 탄다면 아마. 그립은 순식간에 거덜 날듯 하다.
맨손으로 타기에 좋은 그립같다..